반응형 데이트61 [513텐동] 육회와 바베큐가 텐동으로? 퓨전 텐동의 끝판왕 제주 시내 구남로 주변을 검색하다가,‘육회 텐동’이라는 정체불명의 메뉴를 발견했습니다.고소한 튀김 덮밥에 생고기 육회가 올라간다고?솔직히 처음엔 살짝 어리둥절했죠. 근데… 텐동을 워낙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건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오케이, 이건 직접 먹어보고 판단하자.”그렇게 저녁도 안 먹고 곧장 513텐동으로 향했습니다.처음 찾는 골목이었지만,가게 앞에 다가서자 기름 냄새보다 먼저 느껴지는 깔끔한 분위기.튀김집 특유의 텁텁한 냄새나 어수선함 없이,작고 단정한 외관이 딱 믿음이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매장 분위기 – 작지만 탄탄하게 정돈된 튀김 전문 공간513텐동은 규모는 아담하지만 분위기가 아주 정돈돼 있는 곳입니다.내부는 심플한 바 좌석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고,조리 공간이 손님 쪽과 오픈되어 .. 2025. 6. 20. [쉼표] 협재해수욕장 바로 앞 감성카페 ‘쉼표’ – 풍경에 취하고 우도땅콩 아이스크림에 반하고🌊🍦 제주 여행에서 하루쯤은 일정을 미뤄두고, 그저 앉아 쉬어가기만 해도 좋은 날이 있죠.그런 날이면 무조건 찾고 싶은 곳!바로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카페 ‘쉼표’**입니다.이름부터가 ‘쉼표’인 이곳은 정말 말 그대로제주 여행 속에 꼭 하나 찍고 가야 할 쉼의 구간 같은 곳이었어요.“딱히 뭘 하지 않아도 좋다”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눈앞에 펼쳐지는 에메랄드빛 협재 바다와 시원한 바람, 그리고 조용한 공간이제 마음에 정확히 ‘쉼표 하나’ 찍어준 느낌이랄까요? 🧘♀️🌊🏡 매장 분위기 – 협재 바다 통창 뷰, 감성 충전 200%‘쉼표’는 해수욕장 건너편에 바로 붙어 있어서창가에 앉으면 협재 바다가 시원하게 눈 앞에 펼쳐집니다.진짜 뷰 하나만으로도 이미 마음의 절반은 힐링 완료…✨.. 2025. 6. 19. [한라당] 크림 폭발! 제주 서귀포 올래시장 디저트 땅콩빵과 말차빵 찐 후기🥜 제주도에 가면 바다도 좋지만… 진짜 기대되는 건 맛집 탐방과 디저트 시간이죠!그중에서도 이번 여행에서 유독 기억에 남았던 한 곳이 있었어요.바로 서귀포 중앙로에 위치한 크림빵 맛집, ‘한라당’이라는 베이커리입니다 😊사실 처음엔 그냥 산책하다 지나쳤는데,가게 앞에 사람들이 줄 서 있는 모습에 괜히 궁금증 폭발!“대체 저게 뭐길래 다들 사 가는 거지…?” 싶어서 슬쩍 들렀다가,인생 디저트 발견 😲🍞정말… 빵 하나에 이렇게 감동 받을 일이냐구요!🏠 매장 분위기 – 작지만 강렬한 감성 베이커리 ✨‘한라당’은 서귀포 시내 골목 안쪽에 자리잡은 소형 베이커리 매장인데요,첫인상은 아주 심플하고 깔끔했어요.하얀색 외관에 귀여운 한라산 모양 로고, 딱 제주 느낌이랄까요?직접 보면 약간 수제 디저트 공방 같은 느낌.. 2025. 6. 18. [담솥 용인보정점] 가지가 이렇게 맛있을 일? 부모님 추천 맛집 담솥 후기🍆🍚 주말이면 늘 스쳐 지나가던 곳, 간판에 쓰인 ‘솥밥 전문점'이라는 글자가 자꾸 눈에 밟혔습니다.“담솥? 솥밥집인데 꽤 정갈해보이네~” 정도로만 생각했던 그곳.그런데 부모님이 오랜만에 저희 집에 놀러오신 날, 마땅히 점심 먹을 곳을 고민하던 중무심코 떠올랐던 담솥 용인보정점! 🍲결론부터 말하자면… “왜 이제야 왔지?”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어요.맛, 분위기, 서비스 삼박자가 착착 맞는 숨은 보석 같은 한식당이었답니다 💎게다가 솥밥이 이렇게 다양하고 고급스럽게 나올 수 있다니… 부모님도 크게 만족하셨고,돌솥 뚜껑 열리던 순간 그 환한 표정은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 매장 분위기 – 따뜻함과 정갈함이 함께하는 공간 🌿매장은 외관부터 깔끔하고 따뜻한 한옥 느낌이 물씬 납니다.내부에 들어서면 우드톤.. 2025. 6. 16. [다이닝 류] 용인 흥덕의 감동적인 생일 코스요리, 다이닝 류 Dining Ryu 후기🎂 지난 생일, 뭔가 좀 더 분위기 있는 곳에서 특별한 저녁을 보내고 싶었어요. 매년 생일이면 케이크 하나 자르고 집에서 소소하게 보내던 나날들… 올해만큼은 “진짜 레스토랑 같은 데서 먹어보자!”는 다짐으로 여기저기 검색 끝에 발견한 바로 그곳!바로바로 용인 흥덕에 위치한 ‘다이닝 류(Dining Ryu)’입니다 🍷✨숨은 맛집 느낌이 팍팍 풍기는 이곳은 더615 빌리지 2층, 살짝 골목 안쪽에 있어서 지나다가 우연히 찾기보단 ‘알고 가야만 도착할 수 있는’ 그런 느낌이랄까요?하지만 한 발짝만 들어서면, “아… 여긴 제대로다!” 하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의 공간이 펼쳐집니다.🏠 매장 분위기 – 이탈리아 골목길을 걷는 듯한 분위기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고급스러움.우드톤 인테리어에 따뜻한 조명,.. 2025. 6. 13. [회심] 제주에서 마음까지 녹는 한 그릇 – 회심(回心)에서 먹은 소바, 덮밥, 초밥 이야기 제주도에 왔는데, 이상하게 입맛은 자꾸 국물 있는 음식을 찾게 되더라고요.특히 바닷바람 쐬고 나면,뜨끈~하고 쫄깃한 면발이 국물에 퐁당 빠진 한 그릇,그런 게 간절해지는 순간이 있어요.그러던 어느 날.제주시 아봉로를 걷다가 딱 봐도 조용하고 단단한 분위기의 가게 간판 하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회심(回心)’ 음식점 이름 치곤 뭔가 철학적이고, 진중한 느낌.“어디선가 마음을 돌이킨다는 뜻인가?” 싶은 생각도 들고,“혹시 이 우동 한 그릇이 내 마음까지 돌려놓는다는 뜻인가?”하는 기대감도 생겼어요 😌뭐, 그렇게 호기심 가득 안고 발을 들여봤죠.그 순간부터 이미 반은 만족했어요.🪵 매장 분위기 – 조용하지만 따뜻한, 우동이 잘 어울리는 공간가게 내부는 그야말로 '담백하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공간이에요.크.. 2025. 6. 9. 이전 1 2 3 4 ··· 1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