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풍차제과점] “수원에 이런 빵집이?”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하얀풍차제과점 빵 순례기 🥐
수원 망포역 근처, 아파트 단지와 상가들이 평범하게 이어지는 거리.그 골목 사이로 퐁퐁~ 퍼지는 따뜻하고 달콤한 빵 냄새,코끝을 스치는 그 향기를 따라가다 보면어느새 빵순이, 빵돌이들의 성지라 불리는 한 베이커리에 다다르게 됩니다.바로, 수원의 자랑 하얀풍차제과점이에요. 🌾처음엔 ‘동네 빵집이 뭐 다 거기서 거기지’ 싶었는데,이곳은 처음 들어서는 순간부터 확실히 달랐어요.진열장을 꽉 채운 수십 가지 종류의 빵,그리고 방금 막 오븐에서 꺼낸 듯한 구운 냄새…뭔가 프랜차이즈 카페와는 결이 다른, 살아 있는 ‘빵집’의 공기가 느껴지는 곳이에요.게다가 이곳은 1993년부터 한 자리를 지키며수원 시민들의 아침을, 간식을, 그리고 때로는 마음까지 채워온 오랜 터줏대감.그저 유명한 곳이 아니라, 시간이 만든 맛집이..
2025.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