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O카페] 한옥 말고 이런 무드도 있다! 넓은 공간에서 즐기는 아름다운 바다 뷰, 경주 EGO카페에서 힐링 한 잔 ☕️

양이의 한입산책 2025. 5. 23. 16:54

경주 하면 흔히 떠오르는 건 한옥, 기와, 전통 찻집 같은 이미지죠?
그런데 그 틀을 깨는, 완전히 도시적이고 세련된 감성을 가진 카페가 하나 있어요.
바로 요즘 SNS에서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경주 'EGO 카페'입니다!

사실 경주 여행 중엔 카페를 하나 고르기도 참 어려워요.
예쁜 데가 워낙 많다 보니…
하지만 EGO는 겉모습부터 남달라요.
딱 봐도 “아 여긴 좀 아는 사람만 오는 곳이구나…” 싶은 분위기.

현대적인 건물 구조에, 절제된 컬러 톤,
그리고 창 너머로 들어오는 자연광까지 더해져서
그냥 카페가 아니라 ‘화보 촬영 세트장’ 같은 느낌이에요 📸✨

🏡 매장 분위기 – 도시적, 미니멀, 그리고 햇살

EGO 카페는 경주 시내 외곽 쪽에 위치해 있어서
도심의 혼잡함에서 살짝 벗어난 조용한 위치에 있어요.
덕분에 주말인데도 시끄럽지 않고, 차분하게 머물기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외관은 화이트 & 그레이 톤의 미니멀 건물로,
군더더기 없는 직선 구조에 큰 유리창이 시선을 끄는데,
그 유리창 안쪽으로 보이는 인테리어가 진짜 감탄 나와요 😍

내부는 화이트&우드 중심의 따뜻한 톤에
불필요한 장식이 거의 없고,
공간 여백이 여유롭게 배치된 구조라서
앉아만 있어도 기분이 편안해지는 곳이에요.

특히 창가 자리나 통창 옆 테이블은
☀️ 오전~이른 오후 시간대엔 햇살이 부드럽게 쏟아져서
사진이 자동으로 감성 필터 먹은 듯 나오고,
커피를 마시고 있는 내 모습도 마치 누군가의 인스타 피드 같아지는 느낌!

좌석 구성은

그리고 무엇보다 조용해요.
음악도 은은하게 깔리고, 대화소리도 크지 않아서
노트북 작업이나 독서하러 가도 괜찮은 분위기였어요.
(저도 글 쓰러 다시 가고 싶더라고요 ✍️)

EGO 카페의 몽블랑은 그냥 ‘몽블랑’이 아니에요.
비주얼부터 굉장히 정갈하고 고급스럽게 올라가 있어서,
처음 받아 들었을 때 작은 케이크 하나에 디테일이 꽉 찬 느낌.

마론 크림이 얇고 섬세하게 감싸고 있고,
안에는 부드러운 생크림, 견과류, 그리고 촉촉한 다쿠아즈 시트가 층층이 쌓여 있어요.
달지 않으면서도 은은한 단맛이 퍼지는데,
이게 정말 입안에서 부드럽게 ‘사르르’ 녹습니다 😌

그리고 포크로 잘라도 모양이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예쁘게 먹을 수 있다는 점도 만족도 높았어요!
티 한 잔이랑 함께 하면 진짜 유럽 카페 감성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

이 메뉴는… 솔직히 반칙이에요.
진열대에서 발견한 순간 “어머 이건 뭐야! 돼지바 케이크야?!” 하고 소리 나올 수밖에 없는 비주얼.

진짜 딱 아이스크림 돼지바 모양 그대로인데, 실제로는 케이크입니다 🎂🐷

초콜릿 코팅 겉면 안에는 부드러운 딸기 크림, 쫀득한 화이트 초코 무스,

그리고 가운데는 딸기잼이 콕 박혀 있어서
한 입 먹으면
딸기+초코+바삭함+크리미함이 한꺼번에 팡 터져요! 🤯

단순히 ‘재밌는 케이크’가 아니라,
맛까지도 탄탄하게 잡은 퀄리티 케이크라는 점에서 정말 놀랐고,
특히 사진 찍을 맛 나는 메뉴라
데이트 카페, 여행 중 브레이크 타임 디저트로 딱이에요 📸

EGO 카페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러 가는 공간이라기보단
머물고 싶어지는 ‘무드 공간’이자, 감각적인 디저트 경험을 주는 곳이었어요.

매장 전체 분위기가 조용하고 세련돼서 힐링 + 집중이 동시에 가능한 공간
몽블랑이나 돼지바 케이크처럼 비주얼 + 맛 + 창의력까지 다 잡은 디저트 라인업
그리고 창밖으로 쏟아지는 햇살까지… 그냥 오래 앉아 있고 싶어지는 곳이 었어요.

특히 돼지바 케이크는 SNS용 비주얼템으로도 강력 추천이고,
경주 여행 중 조용하고 감성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EGO 카페는 무조건 리스트에 넣어야 할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