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트립(In The Trip)] 용인 김량장동의 숨은 이탈리안 맛집, 인더트립 방문기! 🍝

양이의 한입산책 2025. 3. 21. 08:18

여러분, 가끔은 감성 가득한 레스토랑에서 여유로운 식사를 즐기고 싶지 않으신가요?
오늘 소개할 곳은 용인 김량장동에 위치한 인더트립(In The Trip)이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인데요,
이곳은 맛있는 요리는 물론이고, 분위기와 감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추천드리고 싶어요.

단순히 배를 채우는 식사가 아니라,
눈과 입이 동시에 즐거운 한 끼를 원하신다면 딱 좋은 곳이에요.
저녁 시간이 되면 은은한 조명이 공간을 감싸면서 분위기가 한층 더 로맨틱해지는데,
특히 데이트, 기념일, 특별한 모임을 계획 중이라면 완벽한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인더트립의 대표 메뉴인
🔥 라자냐, 🖤 먹물 리조또, 🥩 스테이크 피자를 맛보고 왔는데요.
"이탈리안 요리는 여기서 정착해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지금부터 하나씩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

🕒 방문 날짜 및 시간대

저는 평일 저녁 7시쯤 방문했는데, 운 좋게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갔어요.

주말에 식사시간에 오게 된다면 대부분 예약하고 오는 손님들이 많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지 데이트하는 커플들, 가족 단위 손님,
그리고 친구들과 오붓하게 와인을 즐기는 분들까지 다양하더라고요.

입구부터 고급스러운 우드톤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고,
창가 자리에서는 은은한 조명과 함께 와인 한 잔 곁들이기에 딱 좋은 분위기였어요.
공간 자체가 아늑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라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감성을 제대로 살렸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조용하게 식사할 수 있는 점도 좋았고,
바(Bar) 테이블 쪽에서는 셰프님이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 믿음직스러웠어요.

🍽 메뉴 & 맛 평가 – '입안에서 감동이 퍼지는 정통 이탈리안 요리'

🧀 라자냐 – 18,000원

라자냐는 언제 먹어도 기분 좋은 음식이잖아요?
여기 라자냐는 층층이 쌓인 미트소스와 꾸덕한 치즈의 조화가 환상적이었어요.
포크로 살짝 눌렀을 때 치즈가 사르르 녹아내리는 비주얼이 너무 예뻤고,
한 입 먹어보니 고소하고 깊은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웠어요.

특히 미트소스가 너무 짜지도 않고, 적당히 감칠맛을 살려서 부담스럽지 않았고,
위에 뿌려진 그라나파다노 치즈가 짭조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맛을 더해줬어요.
이건 그냥 와인 한 잔이 자동으로 떠오르는 맛이었어요. 🍷💛

🖤 먹물 리조또 – 16,000원

리조또 하면 크림 베이스가 익숙하지만,
이곳의 먹물 리조또는 크림의 고소함과 오징어 먹물 특유의 깊은 풍미가 더해져서
진짜 바다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요리였어요.

첫 숟가락을 뜨는 순간, 진한 먹물 소스와 윤기가 흐르는 밥알이 시선을 사로잡았고,
한 입 먹자마자 짭조름하면서도 감칠맛이 강한 먹물 소스가 입안을 가득 채웠어요.
특히 위에 올라간 탱글탱글한 오징어 링이 식감을 더욱 살려줘서
먹을 때마다 쫄깃한 씹는 맛과 부드러운 리조또가 조화롭게 어우러졌어요.

개인적으로 크리미한 리조또보다는 감칠맛이 강한 걸 좋아하신다면 강추!
먹물 특유의 깊고 진한 맛이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 스테이크 피자 – 20,000원

진짜 미디움 레어로 구운 스테이크가 피자 위에 올라가 있는 메뉴!

보통 피자 하면 치즈와 토핑이 올라가 있는 정도지만,
이건 정말 고기 덕후들을 위한 피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어요.

한 조각 집어서 한 입 먹는 순간,
촉촉한 스테이크 육즙이 도우 사이로 스며들면서
바삭한 도우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더라고요.
게다가 위에는 루꼴라가 올려져 있어서 느끼함을 잡아주고,
치즈도 너무 과하지 않아서 스테이크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아요.

피자를 먹으면서 "내가 지금 피자를 먹고 있는 거야, 스테이크를 먹고 있는 거야?"
하는 고민이 들 정도로 색다른 조합이었어요.
이건 진짜 고기 덕후분들이라면 무조건 드셔야 할 메뉴!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고, 이 정도 퀄리티의 요리를 이 가격에 먹을 수 있다면 가성비 그 이상!

✔️ 양도 넉넉해서 둘이 가서 2~3개 시켜 나눠 먹으면 딱 적당함!
✔️ 와인과 함께 곁들이면 더욱 완벽한 식사 가능!

🎯 총평 – “이탈리안 감성을 가득 담은, 다시 찾고 싶은 레스토랑”

가끔은 음식 그 자체뿐만 아니라, 공간과 분위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 필요할 때가 있죠.
용인의 인더트립(In The Trip)은 바로 그런 곳이었습니다.

처음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따뜻한 조명이 은은하게 퍼지는 공간이 눈에 들어왔고,
고급스럽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분위기 덕분에 식사를 하기 전부터 기대감이 커졌어요.
창가에 앉아 여유롭게 와인을 한 잔 기울이면
이곳이 왜 많은 사람들에게 분위기 맛집으로 불리는지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더라고요.

오늘 하루 색다른 데이트와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이탈리안 레스토랑 인더트립 어떨까요?